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OPNE  CLOSE  


현재 위치
  1. BOOKS
  2. ART

미술과 문학의 파타피지컬리즘

(해외배송 가능상품) 추천 New
공급사 바로가기
이전상품 다음 제품 보기 확대보기
추천메일 보내기 상품조르기 대량구매문의
기본 정보
부제 욕망하는 미술, 유혹하는 문학
저자명 이광래
역자명 -
출판사 미메시스
쪽수·판형 624쪽 · 140*215mm
발행일 2017-04-25
ISBN 9791155351048
판매가 29,800원
적립금 2,000원 (5%)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미술과 문학의 파타피지컬리즘 수량증가 수량감소 29800 (  200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이벤트

예술 역사 속 파타피지컬리스트를 찾아가는 상호 통섭주의 실험서   

이 책은 미술과 문학사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작가들의 통섭적 능력에 주목한다. 그들의 영향력이 현시대에까지 이어지고 회자되는 이유는 바로 그들의 통섭력에 있다는 것이다. 파타피지크pataphysique는 프랑스 소설가 알프레드 자리가 만들어 낸 조어로 <전통적인 세계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생각해 낸 이상적인 세계관>으로 통한다. 저자 이광래는 거기에 경계나 장르를 넘나들며 모든 것을 융합하려는 욕망의 스펙트럼이라는 개념을 덧붙이고, 그것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정신 현상이었다며 <상호 통섭주의>, 즉 <파타피지컬리즘>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리고 현대의 많은 작가들이 현실에 없는 시공간에로까지 그 사유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데, 그것은 유행이나 새로 생긴 흐름이 아님을 시대의 아이콘이자 모멘텀이 되었던 작가들의 미술, 문학, 철학적 융합과 컬래버레이션에 초점을 맞추며 증명한다. 오비디우스, 그리스 로마 신화, 라오콘, 단테의 『신곡』, 성경, 살로메, 그리스 3대 비극, 페트라르카, 데카메론, 셰익스피어, 플로베르와 피터르 브뤼헐과 『성 앙투안느의 유혹』, 졸라와 세잔과 르누아르, 말라르메와 고갱, 드뷔시, 마티스, 푸코, 피카소, 마티스, 독일 다리파, 양차세계대전, 롤랑 바르트를 키워드로 삼아 추적하고, 그들의 긴밀한 상호 교류의 방식을 보여 준다. 그들의 새로운 시도와 그 원동력의 원천을 찾아가는 이 여정은 작가와 미술 작품의 재발견의 순간이 되며, 앞으로 우리의 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새로운 지표이자 이념이 된다. 


*파타피지크pataphysique. 그리스어에서 형이상학을 뜻하는 <tà epì tà metàphusiká>를 축약한 <Pata>를 접두사로 써 만든 말인데 실제로 그런 접두사는 없다. 형이상학을 뜻하는 메타피직스Metaphysics에 Pata를 붙여놓은 말장난이다.


본문 중에서

미술과 문학을 비교한 첫 번째 사람(애호가)은 이 두 예술로부터 비슷한 영향을 느낀 섬세한 감정의 소유자였다. 그는 양자 모두 우리에게 없는 가상을 눈앞의 현실처럼 보여 준다고 느꼈다. 둘 다 환상을 불러일으키며 그 환상은 모두 쾌감을 준다고 느꼈다. 두 번째 사람(철학자)은 이 쾌감을 분석해서 그것이 미술이나 문학 모두 동일한 원천(보편적 법칙)에서 나온다는 것을 발견했다. 세 번째 사람(예술 비평가)은 어떤 법칙들은 미술에 그리고 다른 법칙들은 문학에 더 많이 적용되었다는 것을, 다시 말해 후자의 경우에는 문학이 미술을, 그리고 전자의 경우에는 미술이 문학을 설명과 본보기로써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싱) <1장 욕망하는 미술> 중 14면


15세기의 미켈리노에서 20세기의 워터하우스나 마이클 파크스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저마다의 시대와 지평에 따라 『신곡』을 세로내리기하며 상상하고 가로지르기하며 욕망했다. 그들은 베아트리체에 대한 단테의 편집증적 심상에 대를 이어 동화되거나 스스로 자아 동조적 기분에 감염되었다. 다시 말해 그들은 단테가 1304년부터 죽을 때(1321)까지 17년 간 1만4천 233행으로 집필한 장편의 서사시 『신곡』의 시공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세계 속에 빠져든 채 지옥과 연옥 그리고 천국이라는 사후의 세계를 눈앞에 그리고자 했다. <시간의 영원화>를 시도한 단테의 집념 못지않게 그들은 단테가 빠져든 지고지순한 사랑의 애상과 그 영원성마저도 표상화하여 확인시켜 보려 했다. 그런가 하면 많은 미술가들은 단테의 열혈 추종자인 로세티가 자신의 팜파탈이었던 연인을 모델로 하여 그린 「축복받은 베아트리체」를 비롯한 작품들에서도 보듯이 단테에게 천국에 이르도록 사랑의 승화를 가져다준 베아트리체에 대한 (일방적인) 순애보를 사실인양 재현시켜 보기도 했다. 이렇듯 단테와 『신곡』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뮤즈가 되어 신드롬으로 이어졌다. 유혹과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통시적, 공시적으로 투입된 그들의 정서와 의식은 단테와 『신곡』에 대한 상상의 유희를 역사 속에 계보학적으로 펼쳐 왔다. 천재적 예술가들이 그러하듯 단테도 그가 의도한 대로 미술사에서 『신곡』을 운반 수단으로 하여 하나의 미시권력을 행사한 것이다. <워터하우스의 상사하는 미술과 신화 미학> 중에서, 104면


파타피지크pataphysique는 가로지르려는 유혹과 소유하려는 욕망의 스펙트럼이다. 그러므로 <통섭 인류pataphysical species>일수록 그의 욕망이 쫓으려는 스펙트럼의 폭은 더욱 넓다. 그것이 초논리적이고 초월적인 통섭을 지향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셰익스피어의 비극과 회화적 파타피지컬리즘> 중에서, 444면


이제까지 회화에서 그리고 플로베르의 소설에서 보았듯이 초기 기독교 시대를 배경으로 한 <성 앙투안느의 유혹>이라는 텍스트는 여러 모로 <유혹적>이다. 그것은 <유혹>이 지닌 감성적인 유인력뿐만 아니라 이성적 판단조차 가려 버리는 치명적인 감염성 때문에 더욱 그렇다. 『천로역정』보다 더한 성인 안토니오의 출가와 고행의 역정이 빛나는 까닭, 그리고 가로지르기 욕망이 강한 많은 감성주의자들이 그것에 매혹되었던 이유도 거기에 있다. <유혹하는 「성 앙투안느의 유혹」> 중에서, 466면


20세기의 미술이 재현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정도만큼 재현으로부터의 엑소더스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감행함에 따라 <살로메 신드롬>도 양식의 다양성을 실험했다. 오리엔탈리즘에 오염된19세기의 신드롬과는 달리 20세기의 신드롬은 주로 형식 미학적 혼성미를 이미지의 둥지를 위한 인자형 공간으로 삼았다. 더구나 일찍이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1905) 덕분에 영화계 최초의 섹스 심볼로 불리는 테다 바라의 무성 영화 「살로메」(1918)가 상영된 이후 양차 대전으로 소강 상태에 빠져 있던 영화계의 부활과 더불어 <살로메 신드롬>도 영화 속에서 되살아나기까지 했다. 다시 말해 1950년대 이후(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영화 산업의 급속한 발달로 움직이는 영상 예술인 천연색 활동 사진이 공간 예술로서 캔버스의 자리를 빼앗으면서 <살로메 신드롬>도 스크린으로 옮겨 간 것이다. <20세기의 살로메 신드롬> 중에서, 354면


예컨대 졸라는 영광과 명예에 초연한 말라르메나 발레리와는 달리 그것들에 굶주리고 목말라했지만 살롱과 관객에게 늘 외면을 당해 온 친구 세잔에 대해 <화가는 깊은 상처를 받고 분노로 울부짖었다. 그는 작품이 되돌아오자, 그것을 갈기갈기 찢어 불태워 버렸다. 이번 그림은 그냥 칼로 찢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았고, 그렇게 없애 버리고 나서야 속이 풀렸다>고 우회적으로 평하고 있다. 말라르메는 명예의 사원이란 단지 <통계의 전당>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는가 하면 발레리도 <예술이란 고독한 아름다움이 지배하는 조그만 도시일 수밖에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통섭인류 말라르메와 파타피지컬리즘> 중에서, 499면


이광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일본사상사학회 회장과 국제 동아시아 사상사학회 회장을 지냈다. 강원대학교 철학과와 중국 랴오닝 대학교 철학과 그리고 러시아 하바롭스크 대학교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랑스 철학, 서양 철학사, 사상사에 대한 여러 책을 쓰고 번역했다. 현재는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대학원(박사 과정)에서 미술 철학을 강의하며 미술사와 예술 철학에 관해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미셸 푸코: 광기의 역사에서 성의 역사까지』(1989), 『해체주의란 무엇인가』(편저, 1990), 『프랑스 철학사』(1993), 『이탈리아 철학』(1996), 『우리 사상 100년』(공저, 2001), 『한국의 서양 사상 수용사』(2003), 『일본사상사 연구』(2005), 『미술을 철학한다』(2007), 『해체주의와 그 이후』(2007), 『방법을 철학한다』(2008), 『미술의 종말과 엔드게임』(공저, 2009), 『미술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다』(공저, 2010), 『韓國の西洋思想受容史』(御茶の水書房, 2010),『東亞知形論』(中國遼寧大出版社, 2010), 『마음, 철학으로 치유하다』(공저, 2011), 『東西思想間の對話』(法政大出版局, 공저, 2014), 『미술 철학사』(2016, 전3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말과 사물』(1980), 『서양철학사』(1983), 『사유와 운동』(1993), 『정상과 병리』(1996),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2004), 『그리스 과학 사상사』(2014) 등이 있다.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무료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가전제품의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예 : 가전제품, 식품, 음반 등, 단 액정화면이 부착된 노트북, LCD모니터, 디지털 카메라 등의 불량화소에
  따른 반품/교환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단, 화장품등의 경우 시용제품을
  제공한 경우에 한 합니다.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센터 1:1 E-MAIL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서비스문의

REVIEW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공정거래위원회 에스크로 심플렉스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