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인간-그래픽 프로이트

늑대 인간-그래픽 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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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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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작가/옮긴이

리차드 아피냐네시, 스와바 하라시모비치, 이예원

출간일

2014년 4월 25일

사이즈/페이지

170*240/176p

ISBN

979-11-5535-017-1 07180

분야/언어권

그래픽노블,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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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인간 북트레일러

평생 <늑대 인간>이라 불린 한 남자,

그의 꿈과 어린 시절의 기억들, 이 둘의 관계를 파헤친다.

「늑대 인간 – 유아기 신경증에 관하여」(1918)가 원제였던 프로이트의 논문은 근대 정신분석의 창시적인 문헌 중 하나이다. 프로이트는 이 논문을 포함한 임상 사례를 기록한 일련의 보고서에 근거해 이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심리성적 발달 이론을 제기했다. <전이>부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까지, 초자아부터 <원초적 장면>에 이르기까지, 프로이트가 집필한 대표적 정전과 그 핵심 개념들은 과학과 문학의 경계를 흐리고, 오늘날까지도 치열한 토론과 논쟁을 낳고 있다.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에서 가장 중요한 증례인 『늑대 인간』이 미메시스에서 그래픽노블로 출간되었다.

<늑대 인간> 세르게이 판케예프의 삶과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빈, 1910년. 젊은 러시아 귀족 세르게이 판케예프가 절박감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베르크스트라세 사택을 찾는다. 이어지는 분석 치료 과정에서 프로이트는 환자가 어린 시절 꾼 꿈에 주목한다. 흰 늑대 한 떼가 창밖 나무에 위협적으로 걸터앉아 있던 꿈 장면의 획기적인 분석으로 인해 세르게이 판케예프는 영원히 <늑대 인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고, 프로이트 본인은 근대 사상사의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기에 이른다. 이 책은 판케예프의 파란만장한 삶의 굴곡을 따라가면서, 프로이트와 그 뒤를 이은 분석가들이 어떻게 그의 극심한 신경증의 근원을 해명하고자 시도했는지 짚어 본다.

콜라주 기법을 통한 부드럽지만 어두운 그림을 더한 최고의 각색

『늑대 인간』은 결코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다. 한 남자의 일생을 따라다닌 집착과 신경증,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다. 결코 일반적인 그래픽노블의 소재는 아니다. 하지만 이런 어두운 이야기가 그래픽노블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실제로 <늑대 인간>은 프로이트와 상담 치료를 받는 동안 이 증례에서 핵심 개념인 <늑대 꿈>을 그려 보여 주었다. 그가 극도의 공포와 두려움을 느낀 꿈을 이미지화하고 그려 보는 것 자체가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뜻이다. 프로이트의 대표적인 치료법인 연상법과 이 이야기가 갖는 탐정 소설과 같은 서사 구조가 이 이야기를 그래픽노블화 하는 데 기반이 되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스와바 하라시모비치는 <늑대 인간>의 분열된 정신 상태, 그가 느낌 두려움, 공포스러운 늑대 꿈을 표현하기 위해 콜라주 기법을 도입했다. 또한 어두운 분위기를 이어 가기 위해 흑색을 유지했다. 그녀는 페이지에 들어가는 모든 요소를 그림으로 그리고 그 그림을 잘라 이리저리 배치하며 페이지를 구성했다. <늑대 인간>의 조각난 기억들을 맞춰가며 치료를 완성해간다는 의미에서도 콜라주 기법은 완벽하게 이 이야기와 어울린다.

정신 세계의 심연을 해부한 거인, 프로이트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185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프라이베르크에서 출생했다. 네 살 때 빈으로 이주한 프로이트는 빈 대학 의학부에 진학하여 브뤼케 교수가 이끄는 생리학 연구실에 들어가 6년 동안 중추신경계의 해부 등에 관해 연구한 후, 파리의 살페트리에르 병원에서 샤르코의 지도 아래 히스테리 환자를 관찰하였다. 이후 브로이어와의 만남은 프로이트의 인생에 전환점을 가져왔다. 브로이어는 프로이트에 앞서 히스테리 환자에게 최면술을 걸어 심적 외상을 상기시키면 히스테리가 치유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프로이트는 브로이어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카타르시스 요법을 확립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프로이트는 이 치료법의 결함을 깨닫고 최면술 대신 자유 연상법을 이용한 치료법을 발전시키고, 여기에 〈정신분석〉이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프로이트는 꿈, 농담, 실수 행위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무의식〉의 존재를 일반에게 각인시키고, 인간의 성적 본능의 발전 과정을 추적하면서 유아 성욕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주장하여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계속해서 정신분석학을 이론적으로 구성하고 정신 분석의 방법을 종교, 사회, 문명, 예술 등의 영역에 응용하는 데 힘썼다. 1938년 오스트리아를 침공한 히틀러를 피해 런던으로 이주한 프로이트는 1939년 그곳에서 사망하였다. 프로이트의 이론은 인간의 심리 발달 과정과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의 이해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심리학, 철학, 사회학, 문예학, 교육학, 신학 등 많은 학문 영역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인식의 도구로 환영 받았다.

<프로이트의 세기>라고 불릴 만큼 20세기의 역사와 삶에 무의식의 발견이 끼친 영향은 대단했다. 그것은 단순히 사물에 대한 인식만을 변화시킨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갈등하면서 자연과 문명에 적응해 나가려고 애쓰는 인간 정신의 심연을 드러내어 인간의 자기 이해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언론 서평

프로이트의 가장 유명한 사례 연구의 칠흑 같이 어둡지만 최고로 멋진 각색 -『더 타임스』

프로이트는 진정으로 환자와 의사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가졌던 최초의 인물이다. 그는 침묵을 거두고 감시를 근절시켰으며 광기의 실제 진행에 대한 성찰 속에서 광기의 인정을 거부했다. -미셸 푸코

프로이트는 작가이고 정신분석은 문학이다. 작가 프로이트의 위대함은 그의 글 속에 드러나 있다. -해롤드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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