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디자인하라

나를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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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작가/옮긴이

카림 라시드 / 이종인

출간일

2015년 1월 10일 신판

사이즈/페이지

165*210 / 312면

ISBN

979-11-5535-036-2 03600

분야/언어권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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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활용한 인생전략! 인생을 다시 디자인하라!

이 책은 2008년 미메시스가 펴낸 카림 라시드의 『나를 디자인하라』를 2015년에 맞게 새로운 판형과 편집으로 <다시 디자인한> 자기 계발서이다. 마치 어제 쓴 것처럼 생생하게 살아 있는 카림 라시드의 인생 훈수는 2015년 새롭게 인생을 시작할 많은 이들에게 날것 그대로의 생활 지침이 될 것이다. 그는 휴지통을 디자인하는 원칙과 인생을 디자인하는 원칙은 본질적으로 같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가 디자인한 쓰레기통 <가르보>는 전 세계 수백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쓰레기통이 되었다. 무엇이 이 전설적인 사건을 가능케 했는가. 만약 이 쓰레기통이 우리 인생이자 일, 사랑의 표상이라면? 카림 라시드가 <가르보>를 디자인했듯이 우리도 평범한 인생을 <가르보>처럼 잘 디자인된 인생으로 바꿀 수 있을까? 카림 라시드는 말한다. <가능하다, 지금 당장 당신을 새롭게 디자인하라!> 그의 디자인 지침은 독창적이고 섬세하며, 무엇보다 매우 단순하다. 현 상태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발견되는 문제점을 창조적 발상으로 해결하는 것. 조금이라도 짜증나게 하는 일, 시간을 잡아먹는 일들은 없애고, 그 시간에 생각, 창조, 사랑, 꿈의 실현에 힘 쏟도록 하는 것이 <잘 디자인된 인생>이다. 본문은 이 과정에 도움이 되는 지혜를 전수한다. Live(생활), love(사랑), work(일), play(휴식) 등 4개 주제로 나누어 <인생을 새롭게 디자인할 힌트>를 제공할 뿐 아니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세세한 방법도 알려 준다. 또한 몸과 마음에서부터 옷, 집, 사랑, 인간관계, 일, 놀이, 휴식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면에 대해 근본적인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드는 질문들로 가득하다. 뒷부분에는 생후 1개월부터 100세에 이르기까지, 인생 주기에 맞춰 <할 일>을 체크할 수 있도록 <Life Cycle>도 첨부하였다.

디자인 민주주의 전도사, 카림 라시드식 인생 훈수

카림 라시드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이른바 <디자인 민주주의>다. 그는 디자인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확신하며 값싸고 유용한 제품을 디자인해 왔다. 또한 자신의 제품이 미술관에 전시되기보다는 시중에서 널리 유통되는 것을 더 좋아한다. 디자인의 근본 목적이 우리 생활 방식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디자인 민주주의>는 이 책 전체에 깔려 있는 기본 개념으로, 이 책에서 제안하는 <셀프 디자인>은 누구나, 지금, 바로, 가능한 방법들이다.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을 꾸밀 때나 상대방을 사랑할 때, 사무실에서 일을 할 때, 그리고 멋진 여행을 할 때, 이 모든 것들을 좀 더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하기 위한 방법은 무언가를 더 많이 가졌을 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생각을 전환하고 욕심을 줄이면서 무언가를 계속 제거해 나가는 일이다.

뺄셈에 의한 덧셈, 디자인 간소화의 법칙

이 책은 우리 인생을 크게 네 영역, 즉 <생활>, <사랑>, <일>, <휴식>으로 나누고, 각각을 잘 디자인하는 법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각 분야마다 유효한 디자인 원칙이 세세히 제시되고 있지만 이를 모두 아우르는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 공식이 있다. 바로 <간소화>, <유동성>, <실용성>, <독창성>, <다채로운 색상> 등이다. 실제로 이 원칙들은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 제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가 제시하는 <간소화>는 뺄셈에 의한 덧셈이다. 줄일수록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원칙이다. 집 안의 가구를 배치할 때나 쇼핑을 할 때에도, 사무실에서 일을 할 때에도 <간소화>의 원칙은 유효하다. 이 책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눈에 척척 와 닿는 보석 같은 조언들로 가득한데, 아래의 훈수만 읽어도 그가 말하는 요점이 명확하게 다가온다.

 

「뭔가를 하나 사들일 때마다 한 가지씩 버려라. 그렇게 하면, 생활은 균형을 유지한다. 선물을 받을 때마다 똑같거나 비슷한 물건을 버리도록 애쓰라.」 ― 71면, 뺄셈에 의한 덧셈의 기본 수칙

 

「식사할 때는 첫째도 둘째도 절제다. 이는 음식을 적게 먹고 좋은 식습관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음식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는 식의 강박관념에 빠지지 말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전혀 먹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당신은 더욱 더 <금지된> 음식을 갈망하게 된다. 거듭 말하거니와 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하라.」 ― 81면, 다이어트

 

「혼자 시간을 보내도록 하라. 사실 그렇게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무척 드물다. 심지어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잘 모른다. 스트레스 많은 생활을 영위하는 현대인들은 흔히 가족과 함께 지낼 시간조차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꺼이 짬을 내어 혼자 지낼 수 있어야 한다. 오히려 그것이 자기 자신과 현 상황을 더 잘 이겨내는 방법이기도 하다. 혼자 시간을 보내다 보면, 활기를 되찾게 되고 진심으로 타인에게 집중할 준비를 갖추게 된다.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방법이자 당신의 잠재력을 최고로 끌어내는 방법인 것이다.」 ― 119면, 인간관계

 

「만약 당신의 머리카락이 검다면 훨씬 더 검게 만들라. 갈색이라면 갈색답게 두라. 금발이 되려고 애쓰지 마라. 곱슬머리라면 더 지독히 곱슬곱슬하게 꾸미라. 직모라면 그냥 늘어뜨리라. 당신이 간직한 장점을 강조하라. 디자인할 때 나의 접근 방법도 그와 비슷하다. 있는 요소들로 작업하고, 형태나 기능 양면에서 정직함을 추구한다.」 ― 131면 아름다움

 

「전통을 고집하지 마라. 관을 구찌나 프라다에 주문하면 안 될 이유라도 있는가?」 ― 178면 죽음

 

「우리가 어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출중한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은 그들이 우리를 초라하게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 그들을 보면서 지레 움츠러들기보다는, <나는 저 사람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대가들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힘을 북돋우고, 풍부한 가능성을 보여 준다. 그들은 우리에게 동기를 유발하는 <촉매>다.」 ― 206면 영감

 

「휴가는 재충전이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맥 빠지는 일이다. 휴가를 떠난 사람들이 항상 기진맥진해진 채 돌아오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흡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과 나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들은 생활의 굴레에서 탈출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지만, 내게 있어서 여행은 삶의 일부인 것이다.」 ― 254면 여행

 

「할인 판매는 고객을 유혹하는 행사다. 어떤 물건이 제철에 팔리지 않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싼 가격에 옷을 샀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가격표도 떼지 않은 채 옷장에 그대로 걸려 있는 저 많은 옷들을 보라.」 ― 264면 쇼핑

 

지은이 카림 라시드

열아홉 살에 디자인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인테리어, 가구, 조명, 옷, 제품 등 여러 분야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활발히 디자인 작업을 해왔다. 그는 이집트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로마, 파리, 런던, 캐나다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성장했다. 캐나다 오타와 칼턴 대학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디자인 공부를 했다. 밀라노 로돌포 보네토 스튜디오, 캐나다 KAN 산업 디자인 회사 등에서 디자인 작업을 했고, 패션 회사인 바벨 패션 컬렉션과 노스를 공동 설립하기도 했다. 1993년 뉴욕에 자신의 디자인 회사를 열었다. 필라델피아 예술 대학, 프랫 인스티튜트,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온타리오 예술 대학 등에서 10년 동안 디자인을 가르쳤다. 캐나다 디자인 영웅상, 다임러 크라이슬러상, 조지 넬슨상 등 많은 상을 받았고, 현재 뉴욕 현대 미술관MoMA과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 열네 곳에서 그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가르보> 쓰레기통은 세계적으로 400만 개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한국에서는 현대카드 디자인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2004년에 서울 리빙디자인페어 부스의 디자인을 맡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LG 하우시스, 현대 자동차 PYL, 반도 건설의 <카림 애비뉴 동탄>, 애경 2080디자인팝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독특하고 발랄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옮긴이 이종인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교수를 역임했다. 크리스토퍼 드 하멜의 『성서의 역사』,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자서전』, 존 르카레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앤디 앤드루스의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조셉 골드의『비블리오테라피』, 폴 오스터의 『어둠 속의 남자』,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 노먼 매클린의 『흐르는 강물처럼』, 등 1백여 권의 책을 번역했고, 지은 책으로는 번역 입문 강의서 『전문 번역가로 가는 길』, 『지하철 헌화가』, 『번역은 글쓰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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